아이에게 읽어줄 이야기

★탱구리와 마법의 신발

newb1230 2025. 2.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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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리는 모험을 좋아하는 소녀였어요. 그녀는 뛰어다니고, 달리고, 여기저기 탐험하는 걸 좋아했죠. 하지만 요즘 들어 그녀의 신발은 낡아 바닥이 닳고, 신을 때마다 발이 아팠어요.

"새 신발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 날, 탱구리는 마을 장터를 구경하던 중 이상한 가게를 발견했어요. 작은 가게 간판에는 ‘신비한 신발 가게’라고 적혀 있었어요.

“신비한 신발 가게? 이건 뭐지?”

호기심이 생긴 탱구리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안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신발들이 가득했어요. 가게 주인은 하얀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였어요.

"어서 오렴, 아가씨. 네게 꼭 맞는 신발을 찾아보겠니?"

탱구리는 다양한 신발을 구경하다가, 눈에 띄는 한 켤레를 발견했어요. 보통 신발처럼 생겼지만, 이상하게도 반짝이며 무언가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졌어요.

“이 신발은 어떤 신발이에요?”

할아버지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어요.

"이 신발은 마법의 신발이란다. 네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지."

탱구리는 신기한 마음에 신발을 신어 보았어요. 그런데 순간, 몸이 가벼워지더니 그녀는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요!

“와아! 정말 빠르다!”

탱구리는 마을을 순식간에 한 바퀴 돌고 왔어요. 신발은 그녀를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줄 것 같았어요.

"이 신발, 제가 가져도 될까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지만 이 신발은 네 마음을 따라간단다. 선한 마음으로 사용해야 해."

탱구리는 기쁜 마음으로 신발을 신고 모험을 떠났어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돕고,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도우며 착한 일을 하기로 했어요.

그 후로도 탱구리는 마법의 신발을 신고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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