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1월19일 (일) 헤타페 대 바르셀로나

2025년 1월 19일,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와 1-1로 비겼습니다.

 

경기 전 상황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에서 12승 2무 5패로 3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헤타페는 6승 5무 8패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 진행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9분, 쥘 쿤데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다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34분, 헤타페의 코바 다 코스타의 슈팅이 이냐키 페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 공이 마우로 아람바리의 무릎에 맞고 바르셀로나 골문으로 들어가며 동점골이 되었습니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는 공격을 지속했으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35분, 프랭키 데 용의 중거리 슈팅은 다비드 소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38분에는 하피냐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경기 후 분석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12승 3무 5패로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을 보이며 선두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도중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수 알레한드로 발데가 헤타페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발데는 경기 후 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축구나 인생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이러한 행위의 근절을 촉구했습니다.

 

결론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선두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으나, 헤타페와의 1-1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한, 경기 중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은 축구계의 심각한 문제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